3박 4일 비와 함께한 제주여행[제주공항에서 금호리조트까지 첫날]
환상의 섬 제주도, 오랜만에 찾은 사랑하는 사람과의 3박 4일 여행. 비와 함께한 3박 4일은 쉽지 않은 여행였지만 또 하나의 삶 속에 묻어있는 추억이 되었다. 도착한 제주에서의 첫째 날 도착한 제주도는 청명한 하늘보다 먹구름이 가득한 금방이라도 빗방울이 쏟아질것 같았다. 렌터카를 빌리고 해안도로를 달리는 우리의 마음은 부푼 기대를 안고 있었다. 해안도로를 따라 창문 밖으로 보이는 제주도의 푸른 바다는 대한민국 어느 해안에서 볼 수 없는 자태를 보여주며 눈을 호강시켜줬다. 처음으로 도착한 곳은 해안도로에 있는 애월의 작은 마을 입구에 있는 애월 고내리 새물터이다. 삶의 애환이 느껴지는 세월의 흔적을 느낄 수 있는 곳으로 식수원으로 사용되었던 곳이다. 해수가 들어오지 못하도록 방파제를 만들어 최고 용천 물..
국내여행
2021. 7. 8. 13: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