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박 4일 비와 함께한 제주여행[서귀포 쇠소깍, 중문 주상절리.. 셋째 날]
셋째 날.. 비와 함께 마지막을 즐기자 비가 아침부터 많이도 내린다. 올해 비는 원 없이 맞고 보는 거 같다. 금호리조트에서 출발할 때부터 거센 비는 그칠 줄 모르고 퍼부었다. 체크 아웃을 하고 서귀포에 있는 쇠소깍을 찾았다. 비가 내리는 와중에도 많은 사람들이 우비를 입고 이곳을 찾았다. 우리도 우비를 입고 우산을 받쳐 쓰고 카누를 타기 위해 매표소에서 표를 끊었다. 쇠소깍의 비경은 정말 아름다웠다. 자연하천의 아름다움에 매료되어 비를 맞으며 한참을 구경했다. 쇠소깍이라는 이름은 제주도 방언이라고 한다. 쇠는 효돈마을을 뜻하며 소는 연못, 각은 접미사로 끝을 의미한다. 여기에서 카누를 타고 노를 저으며 쇠소깍의 비경을 구경할 수 있다. 비가 내리는 와중에 우린 우비사이로 들어오는 비를 맞으며 앞으로 갔..
국내여행
2021. 7. 19. 11: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