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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시 거모동 인생맛집[장어의 신화]풍천장어 맛집

국내여행/맛집

by 독공 2021. 5. 26.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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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살면서 맛있는 음식을 먹는 것도 하나의 행복이고 즐거움이죠.

다들 본인만의 맛집이 있듯 저에게도 손가락으로 뽑을 수 있는 장어집이 있습니다.

 

시흥시 거모동 "장어의 신화"
주소 : 경기 시흥시 황고개로 208 장어의 신화
영업시간 
매일 11:00 ~ 22:00 연중무효
연락처 : 0507-1335-3389
주차장이 넓어 주차하기 편함
국내산 풍천 민물 장어를 저렴한 가격에 드실 수 있는 도매 직판장
농림축산 식품부 제공 안심식당

늘 지나가던 곳에 가격 저렴하고 배불리 먹을 수 있는 곳이 있을 줄은 몰랐는데 이곳을 알고부터는 자주 애용하는 저의 맛집이 되었습니다.

코로나 19 여파로 회식이 없는 5인 미만의 인원이 저렴하게 배불리 먹을 수 있는 곳이기에 "장어의 신화" 추천드립니다.

장어의신화_풍천 민물장어 전문점

다른 장어집에서 먹을 수 있는 1kg 가격으로 이곳에서는 1.5kg~2kg을 맛볼 수 있습니다.

1kg 가격이 33,000원입니다 만. 사실 머리와 내장 제거하면 어느 집이든 1kg이 안 나오는 건 똑같습니다.

하지만 이곳은 직접 양어장에서 받아와 도매 및 직판매를 하는 곳이기에 매일 바로바로 장어를 손질해서 신선한

장어를 맛볼 수 있고 일단 가격이 너무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저도 지인과 둘이 자주 가던 단골집이 있었는데 둘이 1.5kg 정도 먹으면 계산 시 10만 원이 넘게 나옵니다.

하지만 이곳 장어의 신화에서 먹을 시 같은 양의 1.5kg를 먹으면 소주 2병 마셔도 58,000 밖에 안 나올 정도로 저렴하게

배불리 먹고 올 수 있는 곳입니다.

입구 간판에 매일매일의 시세 가격이 적혀 있습니다. 그날그날 시세에 따라 변동이 있지만 저도 가장 비싸게 먹은 가격이 1kg에 39,000에 먹은 적 있었습니다. 지금이 장어 가격이 많이  쌀 때라 하더군요. 수요가 적다 보니....

장어의 신화는 도매와 직판을 같이 하기 때문에 직판장에서 손질한 장어를 구입하여 옆 건물로 들어가 숯불에 구워 먹는 방식으로 되어 있습니다.

숯불은 인당 받습니다. 1인당 3,000원의 비용을 지불하면 기본 세팅으로 숯불을 올려 주시고 장어와 싸 먹을 수 있는

생강, 깻잎장아찌, 묵은지, 대파 김치, 상추와 마늘, 양파 등등 밑반찬이 나오고 떨어진 반찬은 셀프 바가 준비되어 있어 편안하게 리필해 먹을 수 있습니다.

장어의 신화_풍천 민물장어

장어 판매하는 직판장에서 사 온 1kg 양의 장어입니다. 숯불에 구워진 기름 빠진 장어입니다.

시감이 아주 좋습니다. 다른 곳과 비교하기 뭐하지만 먹어보면 다른 맛이란 걸 느낄 수 있습니다.

 

노릇노릇하게 기름기 빠져

숯불 향 담은 장어 한 점을

생강소스에 찍어 먹어보고...

묵은지에 한 점 싸서 먹어보고...

깻잎장아찌에 한 점 싸서 먹어보고...

파김치에 한 점 싸서 먹어보고...

이리 먹으나 저리 먹으나 맛은 일품이요.

입이 즐겁고

한 점 한 점에 소주 한 잔이 목에 절로 넘어가니

이 기분 어찌 나쁘다 하리오~~

 

장어 기름 때문에 질릴 것 같은가요? 전혀 그렇지 않습니다. 바로 장어와 어울리는 곁들여 먹을 수 있는 

여러 종류의 밑반찬들이 있으니까요.

 

장어의 신화 풍천 민물장어

파김치 정말 맛있습니다. 그리고 요즘 양파가 맵지 않고 달달합니다. 아삭아삭한 양파 한 조각에

장어 한 점 올려 같이 먹으면 양파 향과 함께 질리지 않고 먹을 수 있습니다.

장어탕 한 뚝배기 외에 후식으로 물냉면을 시켰습니다. 시원한 육수가 갑자기 당기더군요.

물냉면은 5,000원입니다. 냉면을 끝으로 불룩한 배를 어루만지며 자리에서 일어났습니다.

오늘 장어의 신화에서 먹은 지불금액입니다.

장어 1.5kg 50,000원, 숯 불비 2인 6,000원, 소주 2병 8,000원, 장어탕 6,000원, 냉면 5,000원

합이 75,000원 나왔네요. 어떤가요? 저렴하지 않나요??

장어의 신화_메뉴

모임 등은 할 수 없지만 4인 가족이라면 저렴한 가격에 풍족한 외식을 즐길 수 있지 않나요?

이곳 장어의 신화에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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